Category: 미담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편 혁신도시, 2편 기업도시)

 

매니페스토 SNS기자단 6기 고한별

 

❇ 지난 2012년 새누리당 소속 원주(을)로 출마한 이강후 의원은 원주시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원주 내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유치’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됐고 다음 달이면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본 기사에선 총 2편에 걸쳐 ‘원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기완성, 더 많은 일자리 창출”(19대 총선 당시 이강후 후보자의 공약)

 

원주 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원주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위치한 혁신도시는 쾌적한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무려 12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완료 시 총 5000여 명의 임직원이 원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관명 이전 여부
관광기능군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o

 

x

건강생명기능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o

 

o

o

o

자원개발기능군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o

 

o

o

기타이전기관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o

 

o

o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출처 : http://pureunsum.gwd.go.kr)

 

2016년 3월 현재 12개의 공공기관 중 현재 총 11개의 공공기관이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아직 이전을 완료하지 못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5월 본부청사 건축을 착공했고 올해 12월 완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효과는?

원주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은 원주 및 강원도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들은 기관 별로 별도의 강원 인재 채용비율을 두거나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전체 채용 인원의 10% 수준이며 원주시는 점진적으로 그 비율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KO1.jpg

 

▲연세대학교 정의관에서 지난해 9월 개최된 ‘강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사진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블로그 http://blog.naver.com/bohun1102)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9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선 ‘강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강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제외한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개별 설치된 부스를 통해 채용담당자와 학생들 간의 1대1 진로상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이 밝힌 강원 인재 채용 인원은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86명, ▲도로교통공단 6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3명, ▲국립공원관리공단 2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0명, ▲한국광물자원공사 20명, ▲대한적십자사 19명, ▲한국광해관리공단 12명, 대한석탄공사 4명, ▲한국지방행정연구원 3명, ▲한국관광공사 1명)

 

KO2.jpg

 

▲원주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지난 2014년엔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적십자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 9개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라대, 상지대, 상지영서대, 강릉원주대 등 원주 및 강원도 소재의 16개 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본 MOU에는 해당 대학 졸업자를 채용과정에서 우대하고 각 대학에 이전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파견하는 등의 협력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이전 공공기관들의 채용 계획은 학벌이나 스펙 보단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한 인재 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올해 고졸자 신입을 각각 4명 씩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 이전이 예정된 국립공원관리공단 역시 14명의 고졸자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근 스펙 경쟁이 과열된 취업시장에서 이 같은 방침은 원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의 이전 공공기관 별 채용계획은 ‘2016년 공공기관 채용계획’을 통해 더욱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제는?

 

현재까지 이전 공공기관을 통한 ‘원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성공여부까지 판단하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우선 각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각 공공기관이 수 년 전부터 약속해왔던 채용 계획을 꾸준히 지켜나갈 지 역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일은 밀월기간(honeymoon period)이 지나봐야 그에 대한 성패를 판단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좋은 흐름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는 것이 남은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 기사로 이강후 의원의 공약인 ‘원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도시 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